붓가는 대로 (226) 썸네일형 리스트형 첫눈오던 날 2016년 11월 26일 토요일 날씨가 비가 온데서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온데서 오늘은 집에서 있는데 먼 할 일이 그리 많은지 … 책도 읽고 싶고 밀린 사진도 올리고 글도 쓰고 싶고 아 놔 ~~~ 내 인생의 가을은 너무 바빠~~ 마눌은 출타 중~~~ 혼자 잘 놀다 배가 고파져서 된장국에 라면을 끓여 먹는.. 해후 정든 것들 과의 이별은 슬픈 일이다. 31년을 몸담았던 직장 수 많은 사람이 떠나는 것을 지켜보던 내가 떠나는 것도 잠깐이었다. 환청처럼 들리던 공장의 기계음과 두정동의 네온싸인의 잔상이 사라지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연습 없는 이별은 정든 책상과 정든 직원들을 단 하.. 벌초 2015귀연의밤 자연으로 돌아가자 ! Return To the Nature ! 귀한인연 ! 또 한해가 간다고 합니다. 인생의 가을길을 음미하면서 좀 쉬엄쉬엄 가려니 두루마리 화장지 풀리듯 더 빨라지는 세월의 성화가 이만저만 아닙니다. 마치 높은 산길을 낑낑거리고 올라가니 “자 이제 갑시다.”하고 훌훌 털고 일어나는 .. 첫눈 오던 날 온 세상이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 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 그대는 가졌는가? 함석헌 온 세상이 나를 버리게 두지 않겠다. 나는 버림 받지 않겠다. 설령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나는 외롭지 않겠다. 혹여 사람에 마음이 상해도 난 미움으로 내 가슴을 채우지 않겠다. 그냥 .. 생일 축하혀요! 한 회사에서 삼십년을 훌쩍 넘기고 벌써 떠날 날이 가까왔네 . 가을만 짧은 줄 알았지만 우리 인생도 짧은 것 이었어… 벌써 쉰 고개를 너머 붉은 해가 넘어가네 열심히 살았고 후회 없이 살았어 갈 수 없는 나라의 아쉬운 꿈도 있었지만 그래도 신나고 멋진 여행길이었지 지금까지 잘 살.. 2015 어머님 생신행사 복노인 김은옥 여사 81회 생신행사 2015년 3월 7일 토 6시 30분 전국의 아들딸과 손자.손녀참석 생일축하 노래 선물증정 아들들 - 현금 증정 딸 2명 - 2박 3일 제주도 여행 큰손자 며느리 - 스카프 손녀 희수 - 핸드백 기타 손녀 - 선물 외 건강식품 큰 손자 며느리 임신 및 사시 뒷바라지 불참 - .. 2014 귀연산우회 송년의 밤 또 한해가 간 것이여! 한 해가 허물어 집니다. 또 한 해를 보내는 아픔을 견딜 수 없어서 해거름 산길을 내려와 배낭을 내렸습니다. 꼬불쳐준 한잔의 술도 꺼내고 과일과 떡도 꺼내 놓았습니다. 그 동안 산 타는 데 바뻐 내 보이지 못했던 속 마음 까지도... 아! 당신은 오지 않으셨군요. 고..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