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270)
HIOF 2024년 춘계 회동 내 핸펀 사진 동행사진첩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보문산 사정공원 회동 대중교통 모임 사정공원 1-2-2 정자 점유 및 새벽 산책 10시 대전역 집결 10시 40분 보문산 명태촌 이동 - 이층 까페에서 커피한잔 11시 아침겸 점심식사 여자들 은비엄마 차량으로 사정공원 이동 남자들 걸어서 사정공원이동 청년광장정자 - 보훈공원-사정공원 에 이르는 1시간 20분 숲길 산책 정자에서 한담 맟 막걸리 파티 6시 30분 한밭신화수산 이동 저녁식사 - 쭈꾸미 회
HIOF 서해안 투어 - 천북굴단지 대천에서 바닷가를 거닐고 까페에서 놀다가 회나 한사라 하고 오렸더니 고부기가 훅치고 들어왔다. 전북 굴단지 가면 어떠냐고 ? 천북이 워디여 ? 전북 순대국밥은 들어봤어도 천북 굴단지는 첨들어 보았다. 굴이 많이 나고 엄청 싼 곳 이란다 . 남당리 옆댕이…. 인당 이만원이면 충분이 먹는다고. 고부기 말은 믿을수가 없다. 교수지만 세상 물정은 모른다. 가격에 비해 양이 많은 건지 아니면 얼마를 해야 가격이 싼 건지…. 하지만 이번에 콕집어 얘기하는 걸 보면 한 번 가봤다는 야그일테니 한 번 믿어봐? 차는 고부기와 내가 가져가기로 했다. 마눌은 또 감기를 달았다 작년부터는 제력이 급속히 떨어지고 이러저런 병치레도 눈에 띄게 잦다. 이유없는 체중 감량에, 독감에, 족저근막염에, 턱관절에 ….. 정말 빠끔한 날이..
전환,성환 보문산 회동 토요일 리기자 전우들과 연회가 있어소 오늘은 술을 안하는 친구들과 점심식사를 하다, 대학 친구 계절모임에도 계속 나오지 못했던 성환과 진호를 만나려 통발을 넣었는데 진호가 선약이 잡혀 있어서 전환과 함께 만나기로 하다. 어찌하다 보니 두 교수들을 만나는 날이 되어 버렸네 평생을 드 넓은 학문의 바다에서 살아 온 친구들이니 나름 편안하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 온 친구들 충남대 문과대 학장인 전환은 올해가 정년 이다. 대학 친구들과의 여행길은 항상 전환과 내 스케쥴을 맞추어 잡다 보니 늘 자주 만나는 친구고 성환은 예전에는 나와 백대명산도 같이 다녔지만 다리가 안 좋아 져서 친구들과의 여행길은 자주 같이 못하다 보니 내가 가끔 연락하여 보문산 산책을 한다, 오늘도 성환이 산책 코스로 2시간여 함께 산책을 하고..
이기자 2004 동계 세종 회동 돈 없고 빽없는 자들이 가는 군대 그 힘들다는 이기자 부대에서 우린 젊은 날을 보냈다. 다들 군부대 쪽을 비라보구 오줌도 안 눈다는데 나는 가끔 내 젊음이 방황하고 고뇌하던 그 아련한 시절이 그리워진다. 눈이 장하게 내리는 날에는 홀로 동초를 서던 날 탄창고 낡은 지붕위로 춤추며 내리던 그 주먹덩이 함박눈의 감동이 생각나 코끝이 찡하고 가슴이 먹먹해진다. 싸릿대를 꺾어 구워먹던 옥수수 맛이 그리고 장작 빼치까불에 끓인 라면과 얼어붙은 경월 소주의 짜릿한 맛이 눈물겹게 그리운 날이 있다.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없고 다시 돌아 갈 수 없는 시절이지만 그래도 그 시절의 전우들과 세월여행을 함께하고 있으니 참으로 다행스런 일이다. 그래 우린 그렇게 세월에 늙어 가지만 아직도 그쇠똥빠지는 군대 얘기를 나누며 즐..
HIOF 아산 회동 대전팀 ; 열차이동 수도권팀 : 차량 이동 10시 6분 천안역에서 만나 신정호 국민 관광지로 이동 그동안 별 말 없던 고부기 파카로 칭칭 동여맨 알래스카인 복장으로 나왔는데 독감이 심하다고... 얼굴을 퉁퉁붓고 열감이 있는 상태로 보기에도 상태가 많이 안 좋아 보임 목이아프다가 몸살기로 진전되었다는 얘기를 들어보니 이거 코로나일수도 있네 ! 키트 검사도 안해 보고 약도 먹지 않고 파뿌리 등을 다려먹으면서 집에서 휴식가료 했다는데 헐~ 교수란 넘이 미련하기 짝이없어 유경험자의 촉이 발동 되었지. 욕심 많은 돌연변이 고부기라 늘 피로에 젖어 살다보니 면역력이 약해져서 코로나에 걸린거여 ! 나와바리 천안회동 인데다가 모처럼의 회동 분위기를 깨는 미안시러움에 병구를 이끌고 나와서 모임에 대한 강한 의지와 우정을..
78ENG - 23년 가을 서천 회동 친구들의 많은 참석을 위해 서 3개월 이전에 회동 날짜를 확정한다는 건 오히려 더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예상치 않은 돌발 변수는 늘 일어 나는 법인데 친구들이야 모임의 비중을 그리 크게 가져 가지 않으니 쉽게 바꿀 수 있지만 주최측인 나와 차박사만은 자유롭지가 않다. 이번에도 오랜 친구 딸래미 결혼식 날짜와 겹쳤는데 나는 어쩔 수 없이 결례를 하고 양해를 구해야 했다. 오래전에 확정하고 중간에도 통발을 한 ENG모임이지만 예상대로 가을이라 친구들 에게도 많은 돌발 사건이 있어서 78ENG 가을마차는 단촐했다. 태성이는 갑작스런 회사 문제로 출장을 가야하는 상황이고 진호는 사돈의 내방이 있어 부득이 참석치 못한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만석지기 양표는 여럿이 연결된 추수 계획을 조정할 수 없었다. 모임 확정공..
이기자 대천 여행 (23년 10월 둘째주) 리기자 전우들 가을 대천 여행 엄하사는 대표이사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했다. 사업은 궤도에 올라서 마눌에게 자기 사업을 접게하고 회사의 내부관리를 전담시키기로 결정 했다. 오랫동안 공을 들인 유치원도 후배 선생에게 넘기기로 했고 세종의 집도 내어 놓고 수도권 집을 알아 보고 있다. 차하사는 올해 600 백여평 샤인 머스켓 포도 농사에서 350 상자의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고 판매 하면서 첫해 농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나는 ? 여전히 문막에 칩거 하면서 띵까 띵까 하면서 잘 놀고 있다. 그렇게 우린 지난 여름 지리산 회동이 무산된 이후 대천 여행길에서 다시 만났다. 내가 계획한 일정표대로의 대천 여행은 순조로웠고 우리는 그간의 밀린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 을 함께 했다.. 어머니 댁에서 자고 마눌..
제주 넷째날 (서우봉,함덕해수욕장,닭머르) 4시 30분에 일어나 밖을 내다 보니 여름비처럼 장대비가 내린다. 워쩔 것이여? 가기로 했으니 가야지 아무도 없는 해변에 비가 세차게 오고 풍랑이 거세면 위험할 수 도 있지만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그는 거 봤쓰? 오늘 가고 싶은 곳은 서우봉과 함덕 해수욕장 그리고 닭머르 해안 세 군데 모두 제주시에서 그리 멀지 않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이다. 먹거리는 몰라도 볼거리는 틈새시장이 5일장 보다 더 나을 수도 있지라? 주섬 주섬 옷을 주워 입고 마눌 깰까봐 살금 살금 나가는데 문이 잠기질 않는다. 아무 생각없이 벽에 카드를 빼서 문을 다시 셋팅하고 카드를 다시 꼽고 나왔는데 나중에 알았지만 객실과 화장실의 불이란 불은 죄 다 켜지고 TV 까지 켜지는 바람에 마눌이 완전 잠을 설쳤다고 했다. 헐~~ 예상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