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5374)
HIOF 진천 여행 생거진천 사거용인 아즉 쌀아 있는 HIOF 진천을 가다.베티성지보탑사진천농다리 둘레산길 HIOF 봄여행은 오래전에 진천을 낙점했다.미르 309 출렁다리가 개설되고 난 후 전국구 HOT한 여행지가 된 곳이다.농다리 초평저수지의 수려한 경관을 앞에 두고 풍경 좋은 곳에 앉아 막걸리 한 잔 치면서 준비해간 간편식으로 점심식사 하고 오후에 보탑사와 천주교 베티성지를 둘러보는 계획이었다.근데 또 비가 온다고 한다.오전에 비가 오고 12시 이후에 비가 그치는 지난 노동절의 재판이다.호전 가능성이 별로 없는 전국 비 ! 하루 전날에도 일기예보가 거의 변화가 없어서 일정을 조정했다.이동거리도 있으니 비 오는 시간에 베티성지와 보탑사를 먼저 돌아보고 비가 개인 오후에는 농다리와 저수지를 산책하는 일정으로 변경..
봄길 -치악산 홀로 아리랑 (부곡탐방센터-비로봉-곧은재-향로봉-원점) 비가 온댄다 ㆍ오늘근로자의날마감작업 같이 출근해야 하는데혜윤이 혼자해도 괜찮다고쉬시라 한다ㆍ실버 근로자에게 그동안의 객지 근로 수고에 대해 보상을 해야지ㆍ별거있나?산을 좋아하니 이 봄에 홀로 심산에 드는게 최고의 힐링이고 행복이지ㆍ그리고 이 봄에 친구들과 너무 많은 나들이 계획을 잡는 통에 내 마음은 오히려 허하다ㆍ은퇴 후를 생각해서 친구들과의 계절여행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고는 있지만정작 상대적으로 모험과 재미가 빠진 나의 봄은 한구석 어딘가 허전하고 닝닝하다ㆍ좀 줄이면 좋겠지만 한 번 건너뛰려면 난리들이니이번 여름이라도 폭염의 건강을 빙자해 회동을 삼가고 심산유곡 산행과 알탕이나 즐겨야겄다 4.5월 하루도 빠끔한 날이 없는데근로자의 날 귀한 하루를 얻었으니 헛되이 낭비해서는 안될 일이다ㆍ오랫만에..
이기자25봄여행 2일차 -불영사
이기자 25년 봄여행 1일차 - 무섬다리,소수서원,부석사,망양정,등기산,후포,덕구온천 리기자 2025 봄 여행 여행지 : 울진일원1일차 여행코스 : 무섬마을 무섬다리 , 소수서원, 부석사 , 망양정, 등기산 산책 후포항 회 만찬 및 주연, 덕구온천 숙박2일차 여행코스 : 덕구온천욕, 죽변우성식당 날씨가 계속 싸늘했다.봄처녀가 원래 까칠하긴 하지만 올해처럼 변덕이 심하고 퉁퉁 부어 있어 데이트 하기에 찬 바람 씽씽 나던 때가 없었다.애초 금강송 솦길 트레킹계획을 세웠지만 시간 소요가 너무 많고 울진 까지 가서 바다쪽 경승길을 둘러볼 시간이 별로 없다.하여 좀더 느긋한 여행 일정을 편성했는데 경유지로 오래 전 다녀왔던 소수서원과 부석사를 포함시켰다. 무섬다리는 마눌의 제안으로 일정에 편입했다.우리는 그렇게 봄바람 부는 무섬다리에서 2개월 만에 다시 해후..
전인회 25년 봄 여행 - 서해안 남당리 일원, 죽도 동행사진첩 비가 온덴다.그노무 비는 주말에는 계속 찍짜를 붙는다.그랴도 지난 번 성수 농장모임처럼 오후 3시 까지 말미를 주었다.욕심을 부려 좀 더 먼거리를 잡지 않은 게 그나마 다행이다.좀 일찍 출발하면 마지막 죽도 피날레까지 일정은 거의 마무리 될 것이다. 7시 30분에 시청역에서 만나서 출발 !지난해 목포 여행 때는 10명 모두가 참석한다고 했다가 무더기로 개인사정이 발생해서 운전사 딸린 럭셔리 솔라티에서 반쯤 누워서 갔다.올해는 3명이 회원이 참석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솔라티를 패싱히고 9인승 스타렉스를 렌트했다. 렌터카 운전자 신고를 이소장과 박사장이 했는데 박사장은 면허증이 2종이라 운행불가!결국은 늘 그러하듯이 이소장이 또 왕복 안전 운전의 수고를 해야 할 상황이라 참석인원 인당..
4월 중순의 눈 - 계족산 황토길 지난 주까지만 해도 가야지 했는데 어제 새벽에는 계족산 황토길 벚꽃을 잊었다.새벽에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도로는 축축히 젖어 있고 찬바람이 대단하다.간밤에 기온이 급강하 하고 바람이 많이 불었다더니 계족산 벚꽃도 다 떨어졌겠다. 아쉬움이 스멀거린다.낙화는 우리 지나간 우리 청춘처럼 그렇게 빠르다.봄은 한 마리 새와 같다.머리를 들어 하늘을 보지 않으면 날아가는 것을 볼 수 없는…..3~4 월에는 눈도 깜빡이지 마라 ….너의 봄은 순식간에 지나갈 것이다, 어제 새벽에 계족산에 댕겨 왔으면 그래도 싱싱한 벚꽃을 구경할 수 있었을 터이다.오늘은 날씨가 아얘 겨울처럼 혹독하다.오리털 파카를 입고 나오면서 적당한 때 벗을까 했는데 결국은 마지막까지 계속 입어야 했다. 고독한 봄날의 계족산이다.맥스키즈 컴퍼니는 이..
성수농장 의 봄 핸펀사진 토요일 새벽에 계족산 황토길 벚꽃을 보러 가야 하는데 몸이 무겁고 피곤을 떨치지 못해 헤롱거리느라 침상을 박차지 못했다.오늘은 성수농장에서 고기 구워먹기로 해서 10시에는 출발해야하기 때문에 느즈막히 출발하기도 어려웠다.…. 성수와 농장 1박계획은 산나물캐기와 삼겹살 파티를 근간으로 두 달 전에 잡은 계획인데 작년에 이어 또 공교롭게 전국 비가 예보된 거다.내리 삼년 째…우리 중 누군가 집안에 용을 때려잡은 소사 선조가 있었는지 봄 야외 회동 일정만 잡으면 어김없이 비가 예보되었다. 작년에는 모임을 취소하고 나니 정작 그날 날씨가 좋았다.올해는 흐리고 오후 2시부터 비가 오는 것으로 예보가 되었다.지난해의 불상사와 그간의 슬럼프를 벗어 던지기 위하여 올해는 모임을 강행하자고 했다.10시 30..
추억사진 오래전 제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고,동생이 중학교 2학년이었던 시절 이야기입니다.집 근처에 학교가 있어 걸어 다녔던 저와는 달리동생은 학교가 멀어 버스를 타고 통학을해야만 했습니다.그래서 동생은 늘 어머니가 차비를 주셨는데어느 날 동생이 버스를 타지 않고 학교까지걸어가는 모습을 보게 됐습니다.다음 날도 어김없이 동생에게 차비를 주는어머니에게 볼멘소리로 말했습니다.“차비 주지 마세요. 버스는 타지도 않아요.우리 집 생활도 빠듯한데 거짓말하는 녀석한테왜 차비를 줘요.”하지만 어머니는 먼 길을 걸어 다니는동생이 안쓰러우셨는지 내 말은 아랑곳하지 않고,동생에게 차비를 쥐여주며 말했습니다.“오늘은 꼭 버스 타고 가거라!”그 차비가 뭐라고 전 엄마한테왜 내 얘긴 듣지도 않냐며 툴툴대기일쑤였습니다.며칠 후, 학교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