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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구종주 이어가기 - 덕유산 시산제 25일은 심장CT촬영에 대한 상담 약속이 잡혀 있었다심장세동부정맥은  가족내력이지만  별 신경쓰지 않고 살아 왔는데 의사가 뇌졸증까지 운운하며겁을 주기에 한번 찍어보기로 한거다 ㆍ25일을 덕유 출정일로 잡았다가 임시 공휴일로 확정된 월요일로 조정했다ㆍ연휴 첫 날 금요일 조사장 전화가 왔다ㆍ이번 토요일에 덕유 가느냐고?그래서 자초지종을 설명했는데 혹시 병원 일정을 바꿀수 없는지 물었다ㆍ함께 가고 싶다고ㆍㆍ"글쎄요!  임시공휴일 지정이 되었으니 그 날 진료가 안되지 않을까요 ?"어쨋든 한 번 확인 차 병원에 전화를 했는데  병원상담사는 그날 진료 예약이 너무 많았던 터라 어쩔 수 없이 정상 근무 할 수 밖에 없단다.ㆍ진료를 월요일 오후 3시 45분으로 조정해줄 수 있다고 했다. ㆍ조사장도  토요일 체력관리를..
안남 트레킹 - 이기자 겨울여행 (25년 1월) 차원사엄상사도상사 45년 역사를 거슬러 올라 간 만남이 오늘도 안남으로 이어지다.젊은 날의 잠시 스쳐간 짧은 만남이 인생의 황혼길 까지 이어지고 우리가 서로에게 좋은 친구임을 옆지기들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으니 우린 참으로 소중한 인연 아닌가? 차원사는 여름에 농사짓고 남은 포도를 냉장창고에 보관 했다가 이번 설날 전에 다 팔고엄상사 회사는 잘 돌아가고 세종에 전원주택을 지을 꿈에 부풀고 있다.일도 잘하고 놀기도 잘 노는 능력자 이기자 전우들 ...  우리 사는 세상에는 사람도 많고  돌아 보아야 할 아름다운 것들도 너무 많다.세월은 너무도 빨리 흐르고사랑도 , 기쁨도 우리를 오래 기다려 주지  않는다. 나의  행복은 내가 찾아야 하고  그 기쁨과 감동들을 누리는 것은 전적으로 나의 선택에 달려 있다.어..
2025년 설날 차례 및 패밀리 모임 공지 2025년 설날 차례 및 패밀리 모임  (만수산 휴양림) 금번 설날차례 및 패밀리 모임은 아이들은 제외한 형제들 만의 모임으로 아래와 같이 진행함                                  아            래   차례일   : 설날 1월 29일 (토요일)시    간   : 콘도 입실 시간인 오후 3시 이후에 입실하여 차례상 세팅하고 진행  차례상   : 구입한 휴대용테이블 (2개)                구입한 소형 병풍 차례상에 설치  기본제기 : 은비네 지참 제수음식 : 금번 제사는 떡국 제사임                  기본제수는 은비네가 준비                    제수음식은 규범이나 형식에 구애 받지 말고 평소 부모님이 좋아하셨던 음식이나         ..
속리산 새해 산행 - 내 가까운 친구들..... 속리산 새해 산행 호남지방에 엄청난 대설로 목요일 덕유산 등산로는 전면폐쇄되었다 ㆍ큰 눈이 온다기 내심 쾌재를 불렀다ㆍ장엄한 눈밭과 환상의 설경을 만날 수도 있다는 기대에 부풀었다 ㆍ모처럼 큰 장이 섰다는 생각에 안전을 걱정하는 조사장에게 오래 전부터 마음먹은 여정이라 통제 되어도 갈 생각이라 다음에 함께 하자는 뜻을 전달했다 ㆍ.그렇게 다치고도 정신을 못차리고 늘 청춘인 듯 철없이 나대는 무릉객  상황파악과 사태파악이  다 안되는  불통 할배 ! 금요일도 요지부동 이다ㆍ막혔던 곤도라는  재개되었지만 해제된 유일한 구간이 설천봉과 향적봉 구간이다ㆍ대설 주의보에 한파주의보 까지 발령한 상황이라 심상치 않아 보인다ㆍ구전동에서 안성탐방센터  까지 갈 기사님한테는 미리 부탁을 해 두었고 금요일 저녁에  최종 연..
한국, 남유럽 PIGS의 길로 가나 정치에 발목 잡힌 한국 경제결국 1%대 저성장 진입 국면79년간 69번 정부 바뀐 伊도G5에서 10위권 밖 추락정치개혁으로 제도개선 이루고생산성 높여 성장동력 회복해야윤성민 논설위원 ‘웃픈’ 얘기지만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을 놓고 한판 내기라도 벌어진 모양새다. 한은이 지난해 8월 2.1%에서 11월 1.9%로 수정한 뒤 정부는 올 들어 1.8%로 낮췄다.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평균 전망치는 지난해 11월 말 1.8%에서 12월 말 1.7%로 내려갔다. JP모간은 1.7%에서 1.3%로 0.4%포인트나 떨궜다.탄핵 쇼크를 감안한 하향 조정이지만, 문제는 그 이전부터 이미 1%대 전망이 대세였다는 점이다. 1%의 공포는 역사에서 금방 확인된다. 1954년 집계 이후 성장률이 2% 미만이었을 때는 전쟁 여파에서..
성공은 운일까 결과일까? 기술 변화 집중되는 시기에'경영 거인'도 몰려서 등장혁신의 '물결' 거셀 때는과감하게 기회 잡아야AI와 바이오 '대변화의 시대'R&D·스타트업 투자 집중해야전영민 중앙대 창업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현대 민주주의를 최초로 현실에 이뤄낸 미국에도 ‘왕’이라고 불린 이들이 존재했다. 철강왕 앤드루 카네기(1835년생), 철도왕 스티븐 제이 굴드(1836년생), 금융왕 존 피어폰트 모건(1837년생),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1839년생)가 주인공이다. 그런데 왕들의 놀라운 공통점이 보이지 않는가? 모두 5년 사이에 태어났다. 한국은 어떨까? LG 구인회(1907년생), 삼성 이병철(1910년생), 두산 박두병(1910년생), 현대 정주영(1915년생). 8년 사이에 위대한 창업자들이 태어났다.기묘한 현상은..
누가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나? 많은 국민이 정치 뉴스를 외면하며 우울한 새해를 보내고 있는 건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으로 대한민국의 시계를 45년 전으로 되돌려놨기 때문만은 아니다. 여야 간, 국가기관 간 꼬일 대로 꼬인 실타래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없는 데다 언젠가 사태가 일단락된다고 해도 그 이후의 미래가 그려지지 않아서다. 이대로라면 양극단의 갈등이 더 격화해 심리적 내전이 물리적 내전으로 비화할 수도 있다는 무시무시한 상상이 머릿속을 맴돈다. 서점가에서 라는 책이 역주행한다는 걸 보면 혼자만 느끼는 공포감은 아닌 듯하다.민주주의 붕괴의 징후들미국 하버드대 교수인 이 책의 저자들은 원래 유럽과 남미 등지에서 벌어진 민주주의 퇴행을 연구해온 정치학자다. 도널드 트럼프의 2016년 대선 승리를 지켜보면서 미국 민주주의도 위기에서 ..
대둔산 새해 일출 산행 마지막 재활훈련이다ㆍ대둔산내 사색의  정원지난 시절의 추억과 우정을 잊지 않기 위해  계절이 바뀌면 한 번씩 만나는 친구들처럼오래 이어온 사랑과 그리움을 간직한 또 하나의 소중한 친구주변의 친구들 중 가장 거칠고 성격이 괄괄해서 한나절의 어울림 만으로 도시에서 풀죽은야성을  일깨울 수 있고 펼쳐 보이는 심원의 세상을 만나면 가슴이 후련해진다ㆍ끊어진 덕유의 69종주의 마지막 훈련장으로 낙점한 건 접근성과 난이도 그리고 정상에서 만나는 감동과 그 풍경의 수려함 때문이다 ㆍ산은 사계절 다 돌아보아야 그 나름의 매력을 알 수 있는데나는 대둔 화백의 춘하추동 산수화를 각별히 사랑한다ㆍ이제 새해가 밝았고 본격 출정의 출사표는 한 주를 남겨놓았다ㆍ8월 둘째 주 사고일로부터 5개월이 바람처럼 흘러 갔다.산을 가건 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