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붓가는 대로

(225)
7월 마지막주 / 아버님 ,장인어른 입원/ 예천기행 아버님은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고 있다. 아랫 잇몸이 많이 안 좋아져서 혹여 몇 개 이빨이 빠져 넘어 갈 까바 지난주 이빨을 빼고 나서 여전히 기력을 약하고 발과 손위 붓기는 빠지지 않는데 의사들 말로는 연로하신 것에 비하면 회복력이 좋은 편이라 한다. 연세가 많으시니 언제 어떻게 될지는 ..
7월 넷째 주 7월 21일 (화) 영숙이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했다. 주은요양병원에서 아버님 복막염으로 수술 안 하면 위급하시다고… “이쪽으로 온다고 뭐가 되나?” 영숙에겐 “네가 그 쪽에 잘 아는 삶들이 많으니 천안에 있는 병원으로 모셔라”고 했다. 어머님께는 말하지 않고 형제들에게 모두 연락했다. 나중에..
7월 셋째주 /좋친모임/갈기산 2009년 7월 13일 (월) 김문수 사장이 책을 한 권 내었다. 제목은 생뚱 맞은 “공부중독” 공부공화국 대한 민국의 민감한 화두를 건드리긴 했다. 공부만큼 많은 사람들이 관심과 절절함이 밴 주제가 이 땅에 또 있을까? 상위 0.1%를 위한 책이라고 하는데 그의 12주 공부중독 프로그램이 상위학생 들에게 초..
7월 둘째주 / 형님과 식사/ 한마음 교육/궁남지 7월 7일 형과 식사 시간이 잘 맞지 않아 미루다 형 내외와 집사람과 함께 식사를 했다. 형은 사업 운대도 잘 맞고 나름의 사업안목과 know how도 있다. IMF때가 전환점이 되었고 미국발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오히려 승자독식의 상승효과를 누렸다. “하루 하루를 즐겁게 산다” 유기적인 사업 시스템은 갖..
6월 마지막~7월첫째 / 아버님 병원 /백운산 6월 마지막 , 7월 첫째 주 6월 29일 월요일 직원들과 민사장과 식사 동결 계약인데 물가나 최저임금이 오를 것으로 보면 모처럼의 저녁식사 자리도 미안하고 부담스럽다. 민사장이 개발한 새로운 횟집에서 함께 회를 먹었는데 오랫만의 회식이라 많이 먹었다. 직원들을 보내고 민사장과 집에 오려는데 ..
6월 넷째주 / 동기모임,남도 여행 6월 22일 (월요일) 오늘부터는 아침에 걸어서 출근할 수가 없다. 마눌이 여행을 떠났으니 태형이 아침밥 챙겨주어야 하고… 월요일이라 특별한 약속을 잡지 않아 회사에서 식사하고 아침운동 못한 터러 천변길을 걸어서 퇴근했다. 천변의 바람은 너무 시원하고 비 온 후 공기는 상쾌하다. 어둠 속에서 ..
6월 셋째주 - 덕유산 /마눌 여행 2009년 6월 17일 (수) 덕유산 답사 개울가 물고기는 헤엄치고 있다. 도시의 척박한 하천에서 꽃은 피어나고 있다.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는 가녀린 모습으로 누군가 도심의 하천에서 살아가는 고기를 불쌍타 했다. 넓은 강이나 바다에서 살아야 하는데… 멋진 정원이나 깊은 산중에 무리져 피어나지 못하..
6월 둘째 주 - 이기는 습관 2/ 좋은 친구들 -식장산 오래되었지 싶다. 제 작년 이었던 것 같다 논산 노조 창립일 축사하러 갔다가 이기는 습관 1이 총무부 서가에 있길래 가져다 읽은 적이 있다. 흡인력 있는 책이라 단숨에 읽어 내렸었는데 지금도 기억에 남는 것은 명사형 조직이 아니 동사형 조직으로 바꾸어라 /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게 조직을 담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