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266) 썸네일형 리스트형 혼자 떠나는 여행길 (단양 옥순봉,구담봉) 세월은 거침없이 흘렀다. 그리 쉽게 오겠냐던 인생 2막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래도 다행이다.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마킹된 생산성 유효기간이 지나고도 용도페기 되니 않았으니… 인생의 가을날에는 지나간 추억으로 살아야 한다지만 나의 삶의 방식은 아직 변화되지 않았.. 혼자 떠나는 여행길 - 단양의 새벽비경 봄과 새벽에 공명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젊은 날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벌써 4월이 지나고 5월의 주말은 이미 자물쇠가 채워졌다. 매 주말 1박 2일 여행이 4 주 연속이다. 아무리 봄이고 모두 내가 잡은 일정이라지만 이렇게 한량처럼 살면 도대체 나는 어디 가서 찾는다는 말인가? 바래봉.. 고창여행(고창읍성,선운사) 용슈가 고창에 정착했다. 내가 퇴직하고 대전에서 일자리 못 구하면 수도권에서 월 200만원 일자리는 만들어 줄 수 있다던 용슈가… 용역회사 사장이던 용슈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꿈에그리던(?) 시골생활을 택했다. 더 늦으면 어렵다고… 불과 1년도 채 안되어 모든 걸 정리하고 시골에 정.. 전인회 봄놀이(포항) 올해가 결혼 30주년이다. 회사는 31년 다녔고, 마눌과는 30년을 같이 살았고 전인회는 거의 한 달에 한번씩 20년을 넘게 만나 면서 삶의 희로애락과 애경사를 함께 나누었다.. 모임의 역사도 어언 30년을 넘어 섰으니 젊을 세월을 같이 보내고 이제 함께 늙어가는 오랜 연륜의 모임이다. 오랜.. 수원화성 둘레길-고교친구들과 고부기 사진첩 세월이 진짜 겁나 빠르다. 2월 찬바람을 맞으며 김천 모티길을 트레킹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 지나 계절이 바뀌었고 우린 황찬 나와바리 고도 수원에서 꽃 향기와 역사의 향기를 따라 걷는다. 봄은 농익어 줄줄 흘러내리고 날은 화창하다 못해 무덥다. 무개념 .. 계룡산벚꽃 봄이 짧은 것처럼 꽃피는 날도 너무 짧더라. 우리 청춘도 쉬 지나 가는 것처럼 벚 꽃도 잠시 봄 길에 흐드러지고 눈처럼 바람 길에 흩날리더라. 이젠 시차도 없어졌다. 기온은 예전처럼 조금씩 오르지 않고 어느날 갑자기 여름처럼 무더워 진다. 충남대에 꽃이 핀다는 소식을 들리면 5일쯤.. 충남대 벚꽃 2017년 4월 8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천안에서 미영이 결혼식이 있어서 9시 26분 열차를 예매하다. 벚꽃은 흐드러지게 피는데 그냥 보내는 4월의 휴일이 아까워 새벽에 과기원을 거쳐 충남대 까지 만개 한 벚꽃을 한 바퀴 돌아보고 천안에 가다. 천안에서 미영이 결혼식에 참석 오랜만에 반.. 봄이오는 길목 - 남도여행 (매화마을, 옥룡사지) 행복은 늘 모든 준비를 하고 널 기다렸다. 다만 네가 준비되지 않았을 뿐 쓸데 없는 두려움과 걱정에 누려야 할 기쁨을 빼앗기고. 마음 하나로 달라지는 세상에 혼자 가위 눌렸다. 항상 불평과 속좁은 옹알이를 입에 달고 작은 상실에도 견딜 수 없이 슬퍼하고 아무렇지 않은 일에도 쉽사..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