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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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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도,도초도 여행 돌담은 바람에 무너지지 않는다. 서로 포개진 돌사이 구멍이 바람길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돌담은 바람길을 막아서지 않는다. 생긴 모습 그대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틈으로 세상과 바람과 소통한다. 난 그런 돌담같은 사람이 좋다. 세련되거나 약삭빠르지 않지만 정이 많고 따뜻한 사람 ..
목포기행 목포기행 5월 5일 ~ 6일 목포 가는 길 함평 나비축제 참관 삼학도- 상도,중도,하도중 중도 트레킹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관람 유달산 산행 갓바위 산책 신화수산 : 회와 술 한 잔 그리고 식사 아담과 이브 호텔 투숙 아침 3시 30분 기상 포항 북항이동 – 5시 50분 비금도. 기산항행 배 ..
함평 나비축제
혼자 떠나는 여행길 (단양 제비봉)
혼자 떠나는 여행길 (단양 옥순봉,구담봉) 세월은 거침없이 흘렀다. 그리 쉽게 오겠냐던 인생 2막도 벌써 2년이 다 되어 간다. 그래도 다행이다. 누군가에 의해 인위적으로 마킹된 생산성 유효기간이 지나고도 용도페기 되니 않았으니… 인생의 가을날에는 지나간 추억으로 살아야 한다지만 나의 삶의 방식은 아직 변화되지 않았..
혼자 떠나는 여행길 - 단양의 새벽비경 봄과 새벽에 공명하지 않는다면 우리의 젊은 날은 이미 지나가 버렸다. 벌써 4월이 지나고 5월의 주말은 이미 자물쇠가 채워졌다. 매 주말 1박 2일 여행이 4 주 연속이다. 아무리 봄이고 모두 내가 잡은 일정이라지만 이렇게 한량처럼 살면 도대체 나는 어디 가서 찾는다는 말인가? 바래봉..
고창여행(고창읍성,선운사) 용슈가 고창에 정착했다. 내가 퇴직하고 대전에서 일자리 못 구하면 수도권에서 월 200만원 일자리는 만들어 줄 수 있다던 용슈가… 용역회사 사장이던 용슈는 재계약을 포기하고 꿈에그리던(?) 시골생활을 택했다. 더 늦으면 어렵다고… 불과 1년도 채 안되어 모든 걸 정리하고 시골에 정..
전인회 봄놀이(포항) 올해가 결혼 30주년이다. 회사는 31년 다녔고, 마눌과는 30년을 같이 살았고 전인회는 거의 한 달에 한번씩 20년을 넘게 만나 면서 삶의 희로애락과 애경사를 함께 나누었다.. 모임의 역사도 어언 30년을 넘어 섰으니 젊을 세월을 같이 보내고 이제 함께 늙어가는 오랜 연륜의 모임이다. 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