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74) 썸네일형 리스트형 등잔밑이 어둡다 - 구병산 조사장 정원과 전원주택 뒤풀이 몸만 늙어간 게 아니었어세윌에 낡아간 기억이라니. .7월은 조사장과 천둥산 산행을 계획했었다.제사인지 모르고 있다가 강화에서 제사 지내고 새벽 한 시에 대전 도착한다고 연락을 했다.내가 무리하지 말고 출정은 다음으로 하자고 했는데 지난달에도 같이 산행을 못했으니 이번에는꼭 같이 가야한다고 했다.ㅎㅎ 사실 지난 달 조사장과의 출정일이 안 맞았던 탓에 난 가은산의 인생풍경 속을 거닐 수 있었다 .지난 번 매직이 한토에서 민주지산 가는데 신청 안하시냐고 전화를 했다.같이 가서 술 한 잔 치자고…시원한 날 각호산에서부터 민주지산,석기봉,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후련한 능선과 알탕 그리고이후의 뒤풀이가 구미가 당겼지만 조사장과의 선약으로 초대만 고맙게 받았었다.일단 .. 불행한 인간과 더 불행한 노인 우린 세상에 세뇌 되었다그래서 우린 사자보다도 불행하고사자에게 잡혀 먹는 가젤 보다도 더 불쌍하다.사자는 배부르면 그늘에 앉아 나른한 오수를 즐기다가 배가 고프면다시 사냥을 나간다.설령 기근이 들어 먹이가 없어도 걱정하지 않는다.당장 굶어 죽어도 굶주림을 미리 두려워 하지 않는다. 옛날 인간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루 수십 키로를 뛰어 다녔다.사방에 먹이가 넘치는 지금 인간은 그렇게 열심히 뛰어다닐 이유가 없어졌다.하지만 인간은 수백 년을 살 수 있는 식량을 쟁여 놓고도 다시 사냥을 나간다.인간은 배불리 먹어도 늘 배고프다.곳간에서 곡식이 썩어 문드러져도 그 위에 다시 곡식과 재물을 쟁여야 한다. 굶주림의 공포와 포식자의 두려움은 유전자에 각인되어 대물림 되었다.생태계의 지존으로 등극하고 나서도 그 트.. 등산예찬 전문가들 얘기 건강상 좋다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화 당뇨병,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와 노화예방에 좋다.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기능을 강화하여 폐건강에 좋다.혈압수치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체내 혈당량을 감소시킨다. 땀흘리며 걷기 때문에 혈액의 심박출량이 증가하여 혈액순환이 개선된다.체중부하 운동으로 장시간 조골세포 활동이 활발해져서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발달한다.근골격계를 강화하여 근지구력을 향상시키고 몸의 활력을 유지시켜 준다.다양한 형태의 길을 걷기 때문에 같은 근뮥만 사용하는 다른 운동보다 근육이 골고루 발달한다.저중강도 지속운동으로 1시간에 대략 780kcal 가 소모되어 다이어트에 좋다.걷기 : 240~300kcal , 아주 빠르게 걷기 : 420~480kcal칼로리 소모.. 채계산 유람기 동행 사진첩 채계산(책여산) 낭만 주유 토요일 체계산 가는길에 매직님을 만났다한 떼의 산객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이었다.그는 나를 보자마자 눈을 동그랗게 뜨며 놀라더니 다짜고짜 포옹을 한다.헐~백주대로에서 남샤시럽게 이렇게 과도한 애정표현을 ..내가 한토산악회 체계산 신청해 놓은걸 봤다고….같이 가면 좋은데 자기는 지난 주에 두타산 신청해 놓아 시방 가는 중이란다.어느 산악회 인가 참 대단하다.비가 몰려들고 있는 중이다.책여산은 순창이라 이동거리가 짧아 여유가 있지만 두타산은 비와 함께 등산로에 서게 될 것이다. 이 친구 산이 아니라도 날 잡아 따로 만나 술 한잔 치자 하는데 만난 지 얼마 안되는데 오랜 친구처럼 살갑기 그지 없다하여간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다체계산은 13년전 귀연 산친구들과 함.. 신선골주유기 ( 둥지봉-가은산) 신선골 주유기5월 5일 가은산과 둥지봉 홀로 산행을 하고 싶었지만 망덕봉 추억산행으로 바꾸었다망덕봉과 소용아릉은 처음부터 끝까지 비등산행이라 동행과 갈수 없고 17년의 오랜세월이 흘렀음에도 거친 그 길에서 만난 감동의 여운은 아직 가슴에 생생이 남아 있었다.충주 호반에 뜬 산이라 얕잡아 보고 준비없이 떠났다가 호되게 당했던 올해 통산 최고 난이도의 산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고 나는 그 길 위에서 지난 추억에 부풀고 아직 내 곁에 머무는 젊음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ㆍ“무릉객 아즉 살아 있다!”둥지봉 가은산은 미답의 길이다.수많은 산객들이 올린 그 길의 멋들어진 풍경사진은 언졘 가는 꼭 내 마음의 회랑에 걸고 싶은 아름다운 그림이었다.그렇다고 버킷리스트처럼 거창한 소망이 아니라 어느 날 가슴이 울면.. 빈틈 빈 틈틈이 있어야 햇살도 파고듭니다빈틈 없는 사람은 박식하고논리 정연해도 정이 가질 않습니다.틈이 있어야 다른 사람이 들어갈 여지가 있고 이미 들어온 사람을 편안하게 합니다.틈이란 사람과 사람사이의 소통의 창구입니다.굳이 틈을 가리려 애쓰지말고 있는 그대로 열어놓을 필요가 있습니다그 빈틈으로 사람들이 찾아오고 그들이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것입니다.'틈'은 헛점이 아니라 여유입니다 퍼온글 나이를 들면 사람을 보는 눈이 달라진다.똑똑하고 아는 것 많은 사람은 한 눈에 가늠이 된다.하지만 아는게 많고 너무 빈틈이 없는 사람은 어쩐지 .. 나의 행복 칵테일과 행복의 습관 삶의 행복은 단순함 속에 있다.“잘 먹고, 잘 놀고, 잘 싸고, 잘 잔다.”그 단순함이 행복의 모든 것을 포괄한다. 그건 내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이다.그 때 비로소 빛깔이 영롱하고 향기가 그윽한 조화로운 호르몬 칵테일이 만들어 진다는 얘기 !선순환이다.건강하니 입맛도 살고 입맛이 살아 있으니 잘 먹는 거다.혼자 건 같이 있건 상황에 구애 받지 않고 재미나게 놀 수 있으니 항상 기분이 좋다.잘 놀면서 활발하게 신체활동을 하니 찌꺼기 배출을 걱정할 이유가 없다.왕성하게 움직여서 몸이 피곤 한데, 아픈데도 없고 걱정도 없으니 늘 자는 잠도 꿀 잠이다.심리와 신체가 모두 안정적이다.행복 호르몬은 왕성하게 뿜어져 나오고 매사 삶의 기쁨이 충만하니 행복을 위해 더 이상의무엇이 필요한가?.. 5개의 행복 호르몬과 나만의 칵테일 5개의 행복 호르몬과 나만의 호르몬 칵테일 엔돌핀 재미 있고, 줄거울 때 많이 웃을 때 나오는 호르몬 이다.몰핀의 100배 효능으로 신의 몰핀이라 불린다.강력한 진통효과와 항암력을 가지고 있으며 면역력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갖는다.삶에 관여하는 가장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호르몬이지만 효과는 단지 5분 지속된다. 항상 즐겁고 유쾌한 마음가짐과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도파민새로운 도전을 할 때 가슴이 벅차 오르는 느낌추구하던 목표를 달성했을 때 느끼는 뿌듯함 감정 만족감과 성취감에 관여하는 호르몬이라 보상 호르몬이라 불린다.활력과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주로 운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생성된다.도파민은 중독성이 있어 과다 노출의 위험이 크다.시간이 지나면서 자극에 대한 보상률이 ..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67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