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221) 썸네일형 리스트형 행복한 노후 탐구 “퇴직하면 뭘 하지?” 80대 선배들이 알려준 지금 해야 할 3가지 [행복한 노후 탐구] 이경은 기자입력 2023. 3. 27. 14:04수정 2023. 3. 27. 16:08 댓글 89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은퇴 3대 불안은 건강·통장·고독 인생 대선배들의 금쪽 해결법 “퇴직하면 뭘 하면서 살아야 할까?” 아무리 유능하고 성실한 직장인이라도 언젠가는 마주쳐야 하는 정년. 약간의 시간 차이만 있을 뿐, 누구에게나 일선에서 물러나야 하는 때가 닥친다. 불안하고 막막한 퇴직 이후의 삶,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나보다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들의 조언이 유용한 길잡이가 된다. 80대 선배들이 “퇴직하고 나서 이걸 하길 참 잘했다, 시간을 되돌려도 이것만은 꼭 하겠다”고 추천.. 먼저 만나는 봄 - 매물도 봄 인사 + 이해인 새소리 들으며 새처럼 가벼운 마음으로 봄 인사 드립니다 계절의 겨울 마음의 겨울 겨울을 견디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까치가 나무 꼭대기에 집 짓는걸 보며 다시 시작하자 높이 올라가자 절망으로 내려가고 싶을때 우울하게 가라앉고 싶을때 모든 이를 골고루 비추어주는 봄 햇살에 언 마음을 녹이며 당신께 인사를 전합니다 햇살 이야말로 사랑의 인사입니다 안냐세 ! 사랑스런 남도의 봄 아가씨 다시 만나서 반가워 !! 처음 뵙겠습니다. 매물도 ….. 익히 소문을 들었지만 바빴어요… 사느라 바쁜 게 아니라 노느라 …. 아껴 두었지요 하도 헤집고 다닌 날이 많아서 안 가본 데가 별루 없고 봄날에 갈 수 있는 섬이란 게 그리 많은 게 아니라 갈무리 해 두었다가 먼 길 갈 수 없.. 스프링실크로드 (봄이오는 대청호) 대청호 실크로드 어제 아침 나홀로 산책 성환만남 그리고 공동 생일행사 오늘은 좀쉬려 했는데 날씨가 너무 좋다 ᆞ 무르익어가는 봄날씨가 춘정을 달뜨게 한다ᆞ 이런날 이틀을 집에서 칩거하는 마눌도 코에 바람 좀 넣어야지 하여 대청호의 실크로드를 가기로 했다 ᆞ 가장 아름다운 대청호의 풍경 자연생태관에서 가리울을 거쳐 전망좋은 호숫가를 지나고 명상공원이 된 슬픈연가 촬영지 까지 이어진다 ᆞ 거기에서 더리스 까지 가면 제법 빠근한 호수가 산책이되고 거기서 더 가면 관동묘려와 미륵원 그 옆에 밥집도 있다. 약간의 미세 먼지가 있지만 어제와는 비교가 안되는 눈부신 봄날 ᆞ 이런 날을 잃어버리고도 아무렇지않다면. 세상 아까운거 세상 부러운거 없는 사람이지 봄날은 간다 ᆞ 오는 듯 하더니 벌써 서둘러 떠날 준비를 하는.. 봄날의 체력 보강 훈련 - 구왕봉 ,희양산 원점 산행 은티마을 가는 길 아침 희양 능선에서 바라보다. 대간 표석 좌측으로 가면 희양산 , 우측으로 가면 구왕봉 허리휘는 영접 호리골재 이정표 구왕봉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풍경 구왕봉 가는 능선에서 내려다 본 은티마을 풍경 그 뒤로 골재를 채취한다고 훼손한 산자락이 흉물스럽다. 악휘봉 너머 장성봉으로 치닫는 백두대간 갈 마당바위 조사장과 산행은 1월과 2월을 건너 뛰었다. 조사장과는 5시간 이상 산행인데 2월은 몸이 여전히 회복의 징후를 보이지 않았다.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닌 것이다. 다른 때 같으면 댓시간 산 한 번 타면 신체의 모든 비정상적인 리듬은 말끔히 리셑 되었는네 이젠 복원의 꼬리가 사뭇 길다. 자주 안부를 물어보면서 함께 할 산행을 기다리는 조사장에게 그렇게 난 2월에도 순전.. 진묵대사 게송과 제문 震默大師 偈頌 [진묵대사 게송] ! 天衾地席山爲枕[천금지석산위침] : 하늘은 이불삼고 땅으로 자리를 삼으며 산을 베개삼는다. 月燭雲屛海作樽[월촉운병해작준] : 달은 촛불이고 구름은 병풍이며 바다는 술통이라..... 大醉居然仍起舞[대취거연잉기무] : 크게 취해 거연히 일어나 한바탕 신바람 난 춤을 추니 却嫌長袖掛崑崙[각혐장수괘곤륜] : 긴 소매 자락이 곤륜산에 걸리네..... 진묵조사(震默祖師, 1562년 명종 17-1633년 인조 11, 72세) 이름은 일옥(一玉). 만경 불거촌(萬頃 佛居村)에서 태어나 7살 때에 전주 봉서사(鳳棲寺)에 출가하였다. 술을 잘 마시기로 유명하다. 도력이 높아 석가의 소화신(小化身)이라고 불렀다. 일화 하나. 술은 한정없이 마셨으나, 술이라고 하면 마시지 않았고 곡차(穀茶).. 공동생일 - 정서방과 시우 어려운 경제시국이여 ! 아끼고 또 아껴서 집사는 데 보태야지 ...... 아비와 아들의 생일 행사는 공동으로 동네 짜장면 집에서....!.. 기쁜 날 가족이 함께 모여서 함께 식사할 수 있으니 감사한 거구 난 연태 고량주 한 병을 마시니 기분이 더 좋은 거지. 생일 축하하네 ! 정서방은 하는 일 뜻한 대로 잘 풀리고 시우는 무럭무럭 잘 자라고 동생 잘 돌보면서 즐거운 유치원 생활 하기 바란다. 23년 3월 4일 토요일 - 성환과 보문산 내가 좋아하는 보문산성의 아침 풍경 - 남쪽 산그리메 성환 만나러 걸어서 보문산 가는 길 7시 30분에 어머니댁을 나서서 대전천을 건너다. 기연네집과 우리집 쪽 인동다리 쪽 풍경 어릴 때는 대전천이 맑고 수량이 풍부해서 이 곳에서 빨래도 하고 고기도 잡고 목욕도 했다. 효동과 문창교 방향의 대전천 풍경 징검다리 건너와서 인동 현대 아파트 쪽을 바라보다. 어머니 댁이 있는 효동 현대 아파트 - 내가 걸어 온 곳 걸어와서 바라 본 인동다리 쪽 풍경 기연네 구택과 신택 기연네 구택과 오른 쪽 우리집 5남매가 살았던 우리집 우리집과 기연네 구택 폐가가 된 길수네 정말 맛 없는 순대 집 - 광천순대 처가집이 있는 골목 충무체육관 방면으로 진행 아직도 꿋꿋이 동네를 지키고 있는 화성 목욕탕 내가 자주 갔던 건너편 .. 미륵산 - 3.1절 기념 산행 한 해가 시작하는 가 싶더니 벌써 두 달이 지나 간다. 이런 속도면 70도 멀지 않았다. 고희 (古稀) 뜻대로 해도 어긋나지 않는 나이란 의미에서 종심 (從心)이라고도 하나 삶의 역동성은 많이 줄어들 것이다. 그 나이는 어쩌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는 능동적인 삶에서 순리와 세월의 흐름에 따라가는 수동적인 삶으로의 변화를 의미할 것이다. 평균 나이로 계산하여 살아갈 날이 15년쯤 남은 시간 15년 이란 세월이 터무니 없이 짧아서가 아니라 그 세월이 내포하는 무기력함과 더불어 상실된 이상과 삶의 의미 때문일 것이다. 참으로 우스운 일이다. 60살 정년 퇴직한 최부장은 퇴직 한지 2달도 채 안되어 30군데 이력서를 넣고 … 물려 받은 재산이 많아 서울에다가 아들 둘 집까지 한 채 씩 다 사준 호동이는 여행도..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65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