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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자 제주도여행 2일차 동행사진첩    제주도 2일차 비자림 우도  다른 때 같으면 새벽에 일어나 신선한 애월 앞바다를 길어 올렸을 것이다.하지만 자제하자.오늘과 내일의 일정도 만만치 않고 11월에도 여전히 목을 빼고 기다리는 조사장과 함께하지 못하는데도 매 주말 가을로 가는 마차는 이미 예약이 끝나 버렸다.11월 첫 주는 대학 친구들과 서해 나들이둘 째주는 HIOF 부부동반 서천 여행셋 째주는 전인회와 WOLF 모임전인회와 WOLF 야외 회동은 유보했다.내 몸 상태가 이러하니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  그리고 넷 째주는 형제모임 인천 여행 생각보다 발목의 내상은 깊었다.벌써 3개월이 지났다.거의 무리하지 않고 보호대를 차고 다니다가 어제도 발목 보호대를 하고 트레킹에 나섰지만 어딘지 모르는 부자연스러움이 있었다.통증은 많이 완..
이기자 제주도 여행 1일차 동행 사진첩    새로운 스타일의 여행즐거운 여행길을 위한 중요한 3기지어디로 가는가 ?어떻게 가는가 ?누구와 가는가 ?내게 그것은 정말 중요하지 않았다.세상에는 가야할 곳이 너무 많고그 곳으로 가는 너무 많은 방법이 있고그리고 동행은 넘쳐 난다.나는 늘 떠나고 싶다.어디라도 어디로라도 ~~나의 여행에서의 중요한 명제는 단지 내 마음이 동하느냐의 문제였다.그 이외의 나머지는 모두 부차적인 일일 뿐이다. 먼저 장소는 세상의 무수한 갈 곳에서 내가 가고 싶은 곳을 선택하면 된다.그 다음에는 시간을 만들고 동행을 선정한다. 내 마음은  울음으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야  할 시간이 다가 왔음을 알려 준다..계절이 바뀐 다던지아니면 문득 그리움이 밀려오는 어느 날에는 역마의 역병이 깊어진다.그건 그리운 누군가가..
관포지교 관중과 포숙 관포지교는 귀가 따갑게 들었다. 시험 문제에 잘 나왔으므로 자세한 내력도 모르고 시점 접수 잘 맞기 위해 달달 외웠던 기억이 난다.내가 직장에 들어가자 그렇게 열심히 외우고 암기했던 지식은 아무 것도 필요치 않았다.한국에서 고딩이 때 배운 것은 대학에 들어가면 쓸모 없고대딩이 때 배운 것은 취업을 하고 나면 또한 아무 쓸모가 없다. 공자왈 맹자왈 하는 것도 그 시대의 이념이고 철학이라 매장 문화가 어느결에 화장 문화로 바뀌듯이 고색창연한  고전의 뜨락에 선 고목일 뿐이다.마음 보다 형식에 치우친  제사 문화가 간소화되고 또 실질적인 추모와 가족애의 시간으로 변모하듯이 세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간다.게다가 이젠 세상이 손바닥 안에 들어가고 나는 도깨비 방망이를 허리춤에 차고 만물박사를 데리고 ..
노자 제 7강 노자 제 7강 노자 사상의 근간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자 .이 세계는 무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과 유로 표시할 수 있는 한 부분이 있다.주역이 세상을 음과 양의 관계로 설명하는 것과 같다.유무는 공존하고 똑 같은 존재의 위상을 가지고 있다. 동양철학은 신흥학문이다.당시에는 철학적 사유의 토대 위에 있지 않았다.철학이란 학문이 들어와서 철학적으로 다루어 진 것이 1847년이다.당시 일본학자가 서구의 철학 개념을 도입 이전의 중국 학문을 철학적인 관점으로 접근했다. 중국에는 2번의 축복이 있었다.하나는 한나라 말에 1. 불교가 들어온 것 동진 시기에 곽상이라는 중국 철학자가 복화론에서 모든개별적 존재는 완결된 존재라는 주장을 펼치면서 중국의 고유 사상은 막을 내렸다.당시 중국의 철학은 사회적..
KOREA TOP CEO 반성문 삼성의 추락 !불쌍한 삼성  그리고 참담한 대한 민국  코리아 ! 쿼바디스 도미네?주여 한국이 가는 길을 인도 하소서 ! CEO가 돈 못 벌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다? 지금 미국넘들 등쌀에 잘되는 기업이 어디에 있나?기업을 하다 보면 잘될 때도 있고 못될 때도 있지…기업인이 냉철한 각오와 새로운 비전과 가능성으로 승부 해야지 이 번에 대차게 물먹었는데  다음엔 정말 잘하겠슴다 . 그런 풀 죽은 반성과  공허한 사과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 워뜨케 ?워뜨케 잘할 낀데…?  고객과 투자자, 그리고 임직원 여러분,그러나 삼성은 늘 위기를 기회로 만든 도전과 혁신, 그리고 극복의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지금 저희가 처한 엄중한 상황도 꼭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습니다. 위기극복을 위해 저희 경영진이 앞장서겠습니다.무..
가을 날 서해 바다 9월과 10월은 너무 빨리 지나간다.사장들 속 쓰리겠다.사업은 갈수록 어려워 지는데 허구헌 날 놀려주고 돈은 돈대로 다 주어야 하니…대한민국에서 제일 좋은 직업은 정치인이다. 남의 돈으로 지덜이 다 생색 낸다.지덜이 거덜내는 한국 경제인데 툭하면 잘 못 햇다고 경제인들 불러다가 호통 친다.보통사람들이면 깜빵가고 남을 일도 웬만하면 다 훈방 조치다. 기업들 죽어나가고자영업자 피작살 나는 데이넘들은 허구헌날 헛소리나 해대고 쌈박질이나 해댄다.  그랴 개 짖어라 !느덜 신경 쓰다가는 내가 제명에 못 살지…갸들 하는 짓거리는 쳐다 보지 않는 게 상책이다. 그나마 월급쟁이가 낫다.추석 연휴에 , 징검다리 휴일에가운데 낑긴 날에 휴가 내믄 4일 연짱 놀 수도 있다.. 오르락 내리락 하기 싫어 4일에 휴가를 내고 활..
노자 제 6강 ~ 노자 제 6강 공자와 노자의 사상은 공히 천명을 극복하려는 시도에서 비롯되었지만 공자는 그 해결책을 인(仁)이라는 씨앗으로 인간의 내면에서 찾았기 때문에 인간을 벗어나지 못한다.교리와 규범은 는 인간의 내면에서 답을 구하기에 주관성을 극복할 수 없다. 노자는 자연에서 해답을 찾았다.자연은 가치가 개입되지 않고 객관적이고 보편적이고 투명하다.그런 의미에서 완전하게 천명을 극복한 사람은 노자이다. 주관성을 극복할 수 없으면 가치론으로 나갈 수 밖에  없고가치에 의존함은 특정한 기준이 설정되어야 한다.특정한 기준이 설정되면 구분이 시작되어야 한다,구분이 시작되면 한쪽을 억압하거나 그 억압에 대항하는 투쟁이 시작된다. 노자의 꿈은 자연의 질서를 인간의 질서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분법적 논리로 노자..
노자 제 5강 노자 제 5강 믿음의 시대 -> 생각의 시대시의 시대 -> 인간의 시대은나라 까지 인간이 신의 그림자주나라 건국하면서 덕이 출현그 의미는 인간이 세상을 해석하는데 내부의 코드를 갖게 되었다.천명으로 새로 전개되는 사회적 경제적 조건을 감당할 수 없다.이 천명의 모순을 어떻게 극복하느냐 하는 데서 새로운 인간의 사상이 태동되었다. 사실상 하느님(천명)이 지배되는 세상은 평화롭지 못했다.상제의 세상은 비밀스럽고 일부에게만 열려 있어 주관적이다.신의 대행자를 자처하는 세력들이 자신들의 의도와 목적을 위해 신의 뜻을 빙자한 임의적인 권리행사로 합리적인 타당성과 공정성을 유지할 수 없었다.새로운 질서의 출발점은 어떻게 보편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여 투명한 지배질서를 수립하느냐는 것에서 출발한다..그렇게 그 시대의 고..